부산시는 이번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으로 명실상부한 대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사무국을 설치한다. 또 한·중·일에서 각각 열리는 개·폐막식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전통거리공연 축제 등 동아시아문화도시 핵심사업과 기획공연, 전시 등 연중 다양한 국제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동아시아문화도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8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계기로 지역 예술가는 물론 시민, 단체, 기업 등에 폭넓은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의 힘으로 동아시아 평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