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일본 유수기업 들어온다

일본 최대 전력회사 ‘도쿄전력’ 자회사와 국내합작 첨단기업 설립

창원 남문지구 내 외국인투자지역에 최대 50년 부지임대로 입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은 도코다카오카코리아와 28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외국인투자지역인 창원 남문지구에 입주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코다카오카코리아는 일본 최대 전력회사인 ‘도쿄전력’의 자회사인 도코다카오카와 국내 중전기기 전문업체인 청탑산업이 합작해서 설립한 회사다. 도코다카오카코리아는 50년간의 토지임대로 외투 400만불, 국내 자본 30억원을 1차 투자해 변전소용 가스변성기를 조립·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한다. 공장이 정상운영되는 내년 1월 이후에는 국내 처음으로 가스변성기를 국산화해 한국전력 등에 공급할 수 있고 30개의 새로운 일자리도 생길 전망이다. 정재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경남본부장은 “최근 경제자유구역의 기반 시설 확충으로 기업 투자 여건이 나아져 앞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 말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외국인투자지역에는 현재 덴마크의 조선 기자재 생산업체인 쏜덱스코리아와 7년형 조세 감면 혜택을 받고 있는 일본 자동차엔진용 체인 생산기업인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가 입주해 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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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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