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이번 국정감사와 예산 심사를 통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잔재를 깨끗하게 걷어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세종시 홍익대 연수원에서 열린 ‘2017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이번 정기국회는 적폐청산 그리고 나라다운 나라로 가는 매우 중요한 관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감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 개혁 입법 처리까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면서 “문재인 표 개혁 및 민생 정책에 필요한 465건의 입법 과제를 우리 당이 앞장서 차분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버섯처럼 퍼진 적폐를 지워내고 나라다운 나라의 전초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종=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