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폭염으로 폐사한 닭, 오리, 돼지 등이 117만여마리나 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올해 7월들어 8월16일까지 가축재해보험의 피해 접수 건수는 모두 2천330건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접수 건수는 31.5%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실제 마리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감소했는데,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폭염 피해가 심하지는 않았지만 단기간에 집중된 경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축재해보험은 소, 돼지, 닭, 오리 등 가축 16종이 각종 재해로 죽었을 경우 축산 농가의 피해를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정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20∼40% 수준의 추가 지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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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