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식메뉴와 함께 20여 가지 반찬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잡채가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음식점가서 맛있는 잡채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이 집은 다르다.”
“어쩜 이렇게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오는지 감동했어요. 가정집에서 먹는 반찬처럼, 간간하게 잘 맞아서 입맛에 잘 맞더라고요.”
신라 천년고도의 역사를 도시 전체가 간직한 경주. 이런 경주의 전통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맛집 한정식집을 다녀온 블로거들의 써 놓은 후기들이다. 음식점은 바로 경주 보문단지 한정식 맛집으로 유명한 ‘맛자랑’이다.
맛자랑은 외관부터 남다르다. 집 전체는 전통 한옥으로 지어져 있고, 한층 고풍스러운 장독대는 어린이들에게 여느 시골 할머니집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만큼 정겨운 모습을 하고 있다. 창밖에 펼쳐지는 탁 트인 산과 골짜기는 음식의 맛과 여유를 느끼게 한다.
블로거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한 경주 맛집 ‘맛자랑’은 다양한 반찬이 정성스럽게 나온다. 도토리묵, 오박전, 부추전,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조기구이, 가자미구이, 불고기, 오징어무침, 잡채, 고사리나물, 물김치, 코다리조림, 버섯탕수, 도라지무침, 해파리무침 등 계절과 재료 수급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그 다양성과 맛은 변함이 없다.
이 반찬들과 함께 나온는 이 집의 대표메뉴는 바로 정식이다. 돌솥정식, 한우뚝배기불고기정식, 한우수제떡갈비정식, 맛자랑정식, 순두부정식 등 총 5가지 대표 메뉴에 위와같은 반찬이 곁들어 진다.
특히 즉석에서 은행, 대추, 단호박, 콩을 돌솥에 넣고 즉석에서 지은 밥과 부드러운 불고기와 촉촉한 고기 육질이 살아있는 수제떡갈비는 100% 국내산 한우로 직접 만든다.
경주 보문단지 맛집 ‘맛자랑’ 주인장은 “전통의 맛과 멋을 살리는 동시에, 현대인의 입맛에 맞추며, 올바르고 안전한 식재료를 엄선하고, 새로운 맛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는 음식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