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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곽범, ‘봉숭아학당’ 재등장…“나 또-또-또 나왔어”

화제의 캐릭터 곽범의 ‘우엉재’가 ‘봉숭아학당’ 무대를 다시 한번 강타할 예정이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지난 주 첫 선을 보인 ‘봉숭아학당’ 곽범의 ‘우엉재’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우엉재’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가자인 ‘우원재’를 패러디한 캐릭터다. ‘악마래퍼’ 우원재의 특징을 살림과 동시에 적절한 개그 요소를 접목시켜 역대급 캐릭터가 탄생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개그콘서트’사진=‘개그콘서트’


방송 직후 곽범의 ‘우엉재’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인기를 입증했다. ‘개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우엉재’ 영상의 조회수는 일주일도 안 돼서 37만명을 훌쩍 넘겼다. 이 가운데 27일 방송될 ‘봉숭아학당’에서 곽범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웃음 스웨그를 장착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곽범은 지난 주 하얀 면티에서 체크 남방으로 의상을 체인지한 모습이다. 하지만 전매특허인 네이비 비니는 여전히 시야를 강제 차단할 듯 눈가에 딱 맞춰 쓰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곽범이 펜을 여러 개 이어 놓은 판을 들고 있어 이 판이 어디에 쓰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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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곽범이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그를 알아보는 방청객들이 술렁이며 폭소를 터트렸다. 이내 곽범은 “나 또또또 나왔어”라며 강렬한 ‘다크 포스’를 내뿜으며 환호에 응했다. 이어 곽범은 우원재의 랩을 개사한 ‘봉지 시리즈’ 랩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곽범이 선보일 엉뚱미 충만한 랩 사위와 중독성 강한 유머에 기대가 수직 상승된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27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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