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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징역 5년', 삼성 '비상경영' 시스템 돌입 할 듯




'이재용 징역 5년', 삼성 '비상경영' 시스템 돌입 할 듯'이재용 징역 5년', 삼성 '비상경영' 시스템 돌입 할 듯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으면서 삼성의 '비상경영' 시스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재계에서는 삼성이 '옥중 경영'을 강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삼성은 미전실 해체 이후 각 계열사가 이사회 중심으로 가동되는 체계로 가동되어 왔지만 향후에는 어떤 형태로든 그룹 차원의 현안을 책임질 시스템이 마련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사장단 협의회나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들의 모임 등이 일차적인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삼성전자, 삼성생명처럼 제조업이나 금융업 등 업종을 대표하는 계열사를 중심으로 계열사들을 묶고, 그 소그룹 안에서 각종 그룹 현안을 조율하도록 하는 시스템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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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은 이 부회장의 실형 선고에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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