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운(왼쪽) 중진공 이사장과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이 25일 서울 목동 중진공 사무소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중진공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중소기업 인력 애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한다.
중진공은 25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중소기업 구인수요에 적합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중진공은 중소기업 인력 수요 발굴과 실시간 구인정보를 공유하기로 하였다. 또 양 기관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인력 매칭과 핵심인력의 유치,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내일채움공제 사업도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정부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라는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채운 임채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중소기업의 인력애로와 청년 일자리 문제가 해결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새로운 정부의 국정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중진공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함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신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지난 3월부터 전국 16개 지역에 기업인력애로센터를 설치해 중소기업의 인력애로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기존 방식과 달리 구인기업을 발굴하는 중진공과 맞춤인력을 공급하는 전문대학이 직접 채용환경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