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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신다은 "며느리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힘났다" 종영 소감

‘당신은 너무 합니다’가 5 개월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신다은은 극 중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지난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주말 드라마 ‘당신은 너무 합니다’(연출 백호민, 극본 하청옥)에서 신다은은 집에서는 자존심 센 며느리, 밖에서는 교수로 올라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간강사 정해진 역을 연기했다. 대한민국 며느리라면 쉬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정확히 짚어내며 ‘현실 공감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사진=스타캠프202/사진=스타캠프202


신다은의 존재감은 눈부셨다. 자매간의 갈등, 고부갈등, 워킹맘으로서 고충을 섬세히 연기하며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 것. 고집 세고 자존심 강한 해진캐릭터가 자칫 밉게만 비춰질 법도 하나, 허세마저도 귀엽게 그려내며 극의 감칠맛을 더했다.


1년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연기내공을 뽐낸 신다은은 촬영이 진행되는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나 대사를 끊임없이 연습하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시대의 며느리들의 자화상을 담은 ‘정해진’을 공감백배 캐릭터로 완성시킨 비결에는 신다은의 빛나는 노력이 숨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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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은은 “극 중 해진을 연기하면서 신랑에게도 어머님에게도 많이 화를 냈는데 며느리 분들이 공감 하셨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저 또한 응원을 받고 열심히 연기 했습니다.” 고 종영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게요~ 그 때 또 반겨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당신은 너무 합니다’ 에서 시청자들에게, 대한민국 며느리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했던 신다은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다은은 연극 ‘스페셜 라이어’로 관객들을 직접 만나며, 차기 작을 준비 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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