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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고수희, 혹독한 예능 도전기…‘걸크러쉬’ 면모 과시

올리브 ‘섬총사’의 첫 여자 달타냥 고수희가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룬다.

지난 14화 방송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등장 전부터 존재감을 드러낸 고수희는 28일 방송에서는 예능 초보다운 순수한 모습으로 더 큰 재미를 선사한다. 예능에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고수희의 극한 도전기가 펼쳐지는 것.

사진=올리브사진=올리브


고수희는 뜨거운 바위 위에서 수 시간을 기다려 섬총사 멤버들과 어렵게 만난다. 그러나 숨 돌릴 틈도 없이 바로 양식 작업에 투입되어 난감함을 감추지 못한다. 그동안의 섬총사 방송들을 보면서 섬에서의 힐링을 기대하고 생일도에 왔는데, 짐도 못 푼 채 정말 배에 타는 것이냐며 몇 번을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고.


섬총사 멤버들이 투입된 다시마 조업 작업은 실제로도 어마어마했다. 100미터 길이의 줄에 매달린 다시마를 걷어내는 일은 쉽지 않았다. 막상 작업이 시작되자, “게스트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투덜대던 고수희는 손이 다치는 부상도 참아내고 묵묵히 일을 하며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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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과 김희선이 고수희의 예능 선생님을 자처하고 나서 폭소를 안긴다. 다시마 줄기를 목에 칭칭 감은 강호동은 “예능에서는 이렇게 해 줘야 한다”면서 고수희를 향해 연신 상황극을 제안했고, 김희선 또한 “드론이 다가오면 손을 흔들어야 한다”며 깨알 같은 조언을 아끼지 않아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매주 차별화된 재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섬총사’는 월요일 밤 9시30분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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