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입학사정관실이 카페에서 고3 수험생들과 입시상담을 진행하는 ‘오픈힐링 1대1 전형상담’을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남대는 1차로 지난 26일 서산시내 한 카페에서 지역 고등학생 100여명과 학부모, 고등학교 선생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대1 전형상담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남대는 기존의 부담스럽고 경직된 상담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특별히 장소를 카페로 정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대입전형(수시, 정시) 상담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방법 등 평소 궁금한 점들을 입학사정관들과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태환 한남대 입학사정관은 “수시를 앞두고 고민이 많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진로 진학 상담과 힐링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남대는 2차 ‘오픈힐링 1대1 전형상담’을 29일에 대전 은행동 카페에서, 3차는 9월 9일 천안 신부동 카페에서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