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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한국NPO공동회의, 업무협약 체결

"기부금 모금단체, 외부감사 통해 신뢰도 높이겠다"

양 기관이 업무협약 체결 후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왼쪽부터 김형회 한국공인회계사회 전무이사, 윤승한 상근행정부회장, 최중경 회장, 한국NPO공동회의 이일하 이사장, 양호승 공동대표, 이제훈 공동대표, 김노보 공동대표/사진제공=한국공인회계사회양 기관이 업무협약 체결 후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왼쪽부터 김형회 한국공인회계사회 전무이사, 윤승한 상근행정부회장, 최중경 회장, 한국NPO공동회의 이일하 이사장, 양호승 공동대표, 이제훈 공동대표, 김노보 공동대표/사진제공=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25일 한국NPO공동회의와 ‘비영리 공익법인 회계투명성 및 책무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최중경 회장, 한국NPO공동회의 이일하 이사장 등 양 기관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비영리 공익단체의 회계투명성 강화 및 우리사회의 비영리 공익법인 신뢰성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일하 한국NPO공동회의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기부금 모금단체의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를 받도록 함으로써 공시의 신뢰성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비영리 공익법인의 회계투명성을 향상시켜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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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비영리 공익법인의 외부공시관련 제기준 마련 등 협력 △모금액이 10억이상인 비영리 공익법인의 외부감사 활성화 △유관 법률 제·개정 공동 연구 협력 △비영리회계·세무교육, 컨설팅 △비영리 공익법인·회계법인 간 교류확대 등 비영리 공익법인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기부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자금운용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양기관 업무협약으로 이를 위한 방어장치를 마련, 기부문화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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