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 압박을 받는 지역 기업체를 위해 100억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천시는 올해 384억원을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이미 지원했다. 이번 운전자금은 기업이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하면 대출금리 일부(1년간 4%)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이다. 신청 자격은 제조, 건설, 무역, 운수업 등이며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내 고장 TOP기업, 장애인·여성기업 등 우대업체는 5억원까 가능하며 9월 4일부터 8일까지 접수한다. 김천시는 지원자금이 기술혁신과 수출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