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조규일 서부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국 지린성을 방문해 신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한·중·일 지방정부협력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지린성은 중국의 일대일로, 러시아의 신동방정책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한국·중국·러시아·북한·몽골 등 다자간 경제협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물류 요충지다. 도는 지린성과의 이번 우호교류 협정 체결을 통해 전략 핵심사업인 항노화 산업의 협력체계 구축 및 상호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린성과 체결하는 우호협정에는 경제통상, 문화관광, 환경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 추진 시스템 구축과 민간교류 지원 등을 위한 양측의 교류협력 의지가 담겨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