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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앞세워 젊은층 공략

홍삼정 에브리타임 제품 모습. / 사진제공=KGC인삼공사홍삼정 에브리타임 제품 모습. / 사진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휴가철을 맞아 출시한 여행용 홍삼 제품 ‘홍삼정 에브리타임 트래블 에디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출시 한 달여 만에 2만3,000세트가 판매됐고 고객 문의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정판으로 생산된 제품은 거의 소진된 상태며 부쩍 늘어난 해외 여행객들의 수요로 면세점 매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휴가철 여행을 떠나 건강을 챙기기 위한 고객 수요와 제품 성격이 잘 맞아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트래블 에디션’은 정관장 6년근 홍삼 농축액을 간편한 스틱형 포장에 담아 언제 어디서든 쉽게 섭취할 수 있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40포를 ‘닷 드랍스’ 여행케이스 안에 담은 여행용 홍삼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골프장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롱기스트’라는 제품으로 출시된 골프장 전용 제품인데, 스틱 파우치를 활용해 골프 티샷 순서를 정하는 등 라운딩에 재미를 더하면서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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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기스트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된 롱기스트 골프에디션은 에브리타임 롱기스트 제품에 타이틀리스트, 볼빅 등 유명브랜드 골프공을 함께 결합한 패키지 상품으로도 출시되고 있다.

KGC인삼공사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주요 제품 구매 구객 중 20~30대 비중을 분석한 결과 기존 제품들인 홍삼정이 22%, 천녹삼이 12%에 불과하지만,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33%로 다른 홍삼제품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이 확인됐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과거보다 높아지면서 2030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으로 분석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홍삼이 불편하다는 고정관념을 바꾼 것이 제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라고 말했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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