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휠체어 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포착되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휠체어를 타고 병원을 찾았으나 검진 결과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 매체(한겨례)가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강남성모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았으나 일반인도 많이 겪는 약한 수준의 ‘역류성 식도염’ 증상만 발견됐을 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0일 오전 9시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강남성모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과 위내시경, 치과 치료 등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진료가 끝난 뒤 환자복을 입고 마스크를 낀 채 휠체어를 타고 병원을 나서는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이 포착됐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걸어왔으나, 구치소로 돌아갈 때는 위내시경 마취가 다 깨지 않아 휠체어를 타고 나간 것이라고 구치소 쪽은 알렸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휠체어를 탄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이게 바로 쇼” “생각보다 늦었네?” “안 보고싶다 정말” “건강검진 가셨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