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출범한 후 18회를 맞이하는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는 그동안 소극장오페라축제에 함께 했던 예울음악무대, 서울오페라앙상블, 코리안체임버오페라단, 라벨라오페라단, 세종오페라단, 강원해오름오페라단, 김선국제오페라단이 연합하여 개막공연으로 <오페라 부파 & 창작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시작으로 성대히 개막된다.
금년에는 젊은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김동일이 연출하고 장은혜가 지휘하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범로 연출과 정통한 음악적 해석과 표현의 지휘자로 잘 알려져 있는 김정수의 지휘로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탁월한 작품해석으로 오페라의 정수를 보여주는 최지형 연출, 이태리 본토 지휘의 거장인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하는 도니제티의 <돈 파스콸레>를 무대에 올린다.
‘관객과 함께 하는 오페라’를 위하여 한국의 정상급 성악가, 지휘자, 연출가들이 한마음이 되어 펼치는 이번 제18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는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고 즐거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으며, 한국오페라 70주년을 준비하며 오페라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