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김학노(61) 박사가 9월 1일자로 앞으로 1년간 학회를 이끌어 갈 제30대 한국원자력학회장에 취임한다. 아울러 수석부회장이자 차기(제31대)학회장으로 경희대학교 김명현 교수를 선출했다.
김학노 신임 학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1980년부터 37년간 근무하면서 원자로시스템기술개발본부장, SMART개발본부장, 전략사업부원장을 역임했다. 원자력이용개발 전문위원회 위원, GIF 한국정책그룹 대표, GIF 대외협력담당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한국원자력학회에서는 방사선이용 및 방호 연구부회장, 포상 및 장학위원회 위원/위원장을 역임하였고, 제29대 수석부회장직을 수행하였다.
1969년 창립된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 관련 학술 및 기술 발전과 원자력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로 현재 4,800여명의 회원이 전문분야별 12개의 연구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