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수도권 등 4개 유망기업 투자유치 성공

과학벨트 거점지구·하소지구 등에 274억원 투자

권선택(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대전시장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등 대전지역 산업단지에 투자에 나설 4개 기업 대표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권선택(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대전시장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등 대전지역 산업단지에 투자에 나설 4개 기업 대표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수도권 등 국내 4개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대전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과 플랙스시스템 이충환 대표, JBK 장유덕 대표, 동현엔지니어링 신현철 대표, 성진테크윈 이계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4억원 규모의 투자 및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항공·방산산업 정밀기기 제조기업인 플렉스시스템은 동구 하소 산업단지에 투자할 예정이며 평택권 자동차부품 및 의료기기 제조기업 JBK와 세종권 타이어 제조설비 및 초정밀 가공기업 동현엔지니어링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에, 미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의 부품공급 및 국내 최초의 한국형헬기 조종간 개발업체로 선정된 지역 업체인 성진테크윈은 대전지역내에 입주 부지를 마련해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플렉스시스템은 공장 신설투자에 30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JBK와 동현엔지니어링은 170억원을 투자해 본사·공장· 연구소를 이전투자한다. 성진테크윈 수도권 연구소 이전 및 본사·공장 확장 이전에 74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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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4개 기업은 총투자규모는 274억원이며 투자가 완료되면 162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기업들이 이전 및 신설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전에 투자를 결정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원활한 투자를 위해 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및 각종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산업시설용지 공급 한계를 극복하고 오는 9월중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분양 및 안산국방산업단지 투자선도 지구 지정 등을 계기로 중소·강소·중견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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