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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유리상자 박승화, "흔쾌히 피처링 참여해 준 마마무에게 고마워"

유리상자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 손꼽히는 ‘신부에게’가 2017년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에는 마마무의 피처링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사진=제이제이홀릭 미디어/사진=제이제이홀릭 미디어


1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학전 블루에서는 남성 듀오 유리상자의 20주년 기념앨범 ‘스무살’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20주년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으로 ‘신부에게’를 공개한 유리상자는 이번에는 걸그룹 마마무와의 피처링으로 원곡과의 차별성을 뒀다.


박승화는 “음악을 하면서 피처링이라는 개념을 잘 사용하지 않았다. ‘신부에게’를 발표하고 나서 두 번 정도 새롭게 편곡을 해봤다. 이번에는 결혼식 축가를 많이 하는 후배들과 함께 불러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마음으로만 그쳤다”며 “그러다 요즘 잘 하는 후배가 누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마마무라는 팀이 생각났다. 마침 마마무와 함께 일하는 분들이 저희와 친분이 있어서 부탁을 드렸더니 흔쾌히 와서 해줬다”고 피처링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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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의 새 타이틀곡 ‘선물’은 이세준이 직접 작사하고, 박승화가 작곡한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마음을 서정적인 가사와 유리상자 특유의 부드러운 보이스에 녹여냈다.

한편, 유리상자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20주년 기념앨범 ‘스무살’을 발매하며, 이와 함께 20년 전 첫 공연을 가졌던 대학로 학전 블루에서 1일부터 3일까지 총 3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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