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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진단과 치료법

‘명의’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진단과 치료법




1일 방송되는 EBS1 ‘명의’에서는 ‘손발이 뻣뻣하게 굳어간다-류마티스 관절염’ 편이 전파를 탄다.


내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병. 뻣뻣하게 굳어가는 관절과 통증, 스스로도 보고 싶지 않은 끔찍한 관절의 변형.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 류마티스 관절염은 고통 그 의상의 병이다. 치료하기도 쉽지 않고 관해 상태(증상이 없는 상태)가 되기는 더 힘들다. 그들의 소망은 내 손으로 밥을 떠먹는 것. 희망이 있다면 치료제의 개발로 조기 진단과 치료를 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EBS 명의 <손발이 뻣뻣하게 굳어간다-류마티스 관절염>편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살펴본다.

▲ 아픈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일까? 류마티스 관절염일까?

“손가락이 아팠는데 주위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받았다고 해서 겁이 났어요.”

40대 초반부터 손가락 마디가 아팠던 이용전(여/51세) 씨. 손에 변형이 없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 병원을 가지도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비슷한 증상으로 주위 사람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이었다는 얘기를 듣게 된 그녀. 그때부터 시작된 불안! 손가락이 빨갛게 부어 통증이 있고 손가락에 힘을 주지 못하는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비슷해 보이는데... 겁이 난 그녀는 병원을 찾았다. 그녀는 류마티스 관절염일까?

초기의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은 증상만으로 구분하기 쉽지 않다.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을 퇴행성 관절염으로 오인해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이 경우 이미 관절의 변형이 일어나 일상생활이 어렵게 되기도 하는데...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 부위와 증세는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엄마가 류마티스 관절염인데 제게 (병에 대한) 유전적인 게 있었던 것 같아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들이‘내가 류마티스를 앓고 있으니 자녀에게 병이 유전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갖고 있다. 우려대로 류마티스 관절염은 유전병일까?


‘류미티스 관절염의 약은 독하니까 처음부터 쓰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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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은 불치의 병이니까 치료할 필요가 없다.’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을 보면 류마티스에 대한 사람들의 몇 가지 인식을 볼 수 있다.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에 대한 실제 연구결과는 어떨까?

“어느 날 갑자기 숨이 찼어요. 숨이 차서 가까운 거리도 걷지를 못 했어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어느 날 찾아온 심혈관 이상. 왜 평소 심장에 아무 문제없었던 사람 앞에 심혈관 질환이 나타났을까. 심혈관계 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계가 있을까? 류마티스 관절염의 사망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가 있다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 류마티스 관절염은 불치병이다?

“누가 발바닥을 칼로 난도질하는 것 같았어요.”

“너무 아파서 정말 죽는 병인 줄 알았어요.”

수영이 취미인 문숙현(여/44세) 씨. 쉬지 않고 20바퀴를 돌아도 거뜬하다. 수영대회에서 상도 받았다. 이렇게 건강한 그녀지만 16년째 류마티스 관절염과 싸우고 있다! 처음엔 아파서 걸을 수도 없었다는 그녀. 약에 대한 부작용으로 삶에 대한 의욕도 없고 안 좋은 생각까지 들었다. 2년여의 시간을 보낸 뒤 찾은 병원에서 시작한 치료! 꾸준한 약물 치료로 되찾은 삶이 즐겁다는데... 류마티스 관절염,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최근 약제의 개발로 환자의 통증을 예전에 비해 상당히 덜어줄 수 있게 됐다. 그 중에서도 생물학적 제제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발병 후 조기에 치료를 해야 경과가 더 좋다고 하는데 어떤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보고 병원을 찾아야 할까? 약제의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EBS 명의 <손발이 뻣뻣하게 굳어간다 - 류마티스 관절염> 편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EBS1 ‘명의’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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