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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8호' 추신수, 이틀 만에 또 홈런…팀은 10대9 승

2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에서 추신수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연합뉴스2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에서 추신수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타자 추신수가 18호 홈런포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6대4로 앞선 6회 무사 3루에서 중월 2점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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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다섯 번째 투수인 우완 키넌 미들턴의 초구 시속 96.3마일(약 159㎞)짜리 빠른 공을 그대로 받아쳐 펜스를 넘겨 시즌 18호 홈런을 만들었다. 지난달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석 점 홈런을 터트린 뒤 3경기 만이다. 추신수는 최근 6경기 연속 안타와 득점행진도 이어갔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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