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뉴욕증시, 고용지표 부진에도 다우 0.18% 상승마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다소 부진했지만 금리인상이 지연될 수 있다는 기대가 약화됐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46포인트(0.18%) 상승한 21,987.5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4.90포인트(0.20%) 오른 2,476.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7포인트(0.10%) 높은 6,435.3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노동부의 고용지표에 영향을 받았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이 늦춰질 수 있다는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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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15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17만9,000명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노동부는 지난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보통 이하인 2.1%를 기록했지만 고용시장은 건실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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