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프로골퍼 최홍림이 신부전증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3일 최홍림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3년 전 진단받은 신부전증이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방송에서 "신장 기능이 17% 정도면 3년 정도 내가 음식 조절만 잘하면 여유있게 쓸 수 있다"고 말했는데, 최근 병원에서 진단받은 신장 기능은 8% 남짓이라고 전했다.
최홍림은 그러면서 "착하게 살았는데 왜 나에게 이런 병이 오냐"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는데,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던 큰 형이 신장을 주겠다고 나섰다고 최근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엄마가 형 때문에 약을 서너번 먹었다"면서 형에게 연락하기를 꺼리기도했다.
[사진 = 사람이 좋다]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