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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 선발잔류 마지막 시험대

로버츠 "5인 선발체제로 바꿀것"

애리조나전서 그레인키와 대결

류현진 /USA투데이연합뉴스류현진 /USA투데이연합뉴스




남느냐, 밀리느냐.


포스트시즌(PS) 선발 한 자리를 노리는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정규시즌 선발 지키기라는 새 과제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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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다음 주까지만 6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운용하고 그다음부터는 5인 선발 체제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부상 중이던 클레이턴 커쇼와 알렉스 우드가 선발진에 복귀하기 때문이다. LA 타임스는 이 경우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일본) 중 한 명이 불펜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버츠 감독은 또 5~7일 애리조나와의 홈 3연전 선발투수로 리치 힐, 류현진, 마에다를 내보낸다고 이날 예고했다. 지난달 31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4이닝 3피홈런 6실점으로 무너졌던 류현진은 홈에서 설욕전을 준비하게 됐다. 선발진 잔류를 위해서라도 호투가 절실하다. 맞대결을 벌일 애리조나 선발은 에이스 잭 그레인키. 그레인키는 올 시즌 16승6패 평균자책점 3.08로 잘 던지고 있다. 다저스의 마에다는 7일 등판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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