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일본, 북한 핵실험 추정에 "중국 측 대응 주목...새로운 제재 발동 할 수도"




일본, 북한 핵실험 추정에 일본, 북한 핵실험 추정에 "중국 측 대응 주목...새로운 제재 발동 할 수도"


일본이 북한의 핵실험 추정 상황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3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긴급 속보로 전하면서 "북한에서 인공적 흔들림이 관측됐다"며 "6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NHK는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앞으로 한중일 3국간 연대를 강화하면서 중국에 역할을 하라고 압박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조만간 열릴 유엔총회에서 북한에 대한 더 새롭고 강력한 제재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는데, 특히 중국의 향후 대응에 주목하며 "중국에 있어서 탄도미사일 발사보다 핵실험이 레드라인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측의 대응이 주목된다"고도 덧붙였다.

관련기사



한편 이날 일본의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하기 수시간전 진행된 NHK 보도 프로그램에 출연해 핵실험이 실시되면 중국과 북한이 제재 강화에 적극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석유는 북한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지만, 석유수출 금지에는 중국과 러시아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 중국과 러시아도 다음 단계의 제재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