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北 핵실험] 美트럼프, 휴일 NSC 긴급소집 “북핵대책 논의”

므누신 재무 “새 대북제재안 만들어 대통령에 보고할 것”

“美와 비즈니스 원한다면 北과 고리 끊어라”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워싱턴DC=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워싱턴DC=AP연합뉴스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워싱턴DC=EPA연합뉴스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워싱턴DC=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북한의 제6차 핵실험과 관련, 휴일임에도 긴급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대통령과 그의 국가안보팀이 오늘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회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용납하기 힘든 도발”이라고 말했다. 이날 폭스뉴스는 므누신 장관이 “(북한의 핵실험)이 용납하기 힘든 행위라는 게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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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우리는 이미 북한에 제재를 시작했지만 새로운 대북제재 패키지를 만들어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은 경제적으로 고립될 필요가 있다”며 “다른 나라들이 미국과 비즈니스를 하길 원한다면 북한과의 경제적인 연결고리를 끊고 우리의 동맹국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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