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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의 제왕’을 만나다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

세상에서 가장 수수께끼 같은 감독 데이빗 린치의 아주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사생활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는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가 드디어 오는 9월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또, 매혹적인 메인 포스터와 본편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 10종도 함께 공개했다



데이빗 린치 데뷔 40주년 기념작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가 오는 9월 21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세계에서 가장 유니크한 감독이자 아티스트로 잘 알려진 데이빗 린치가 직접 들려주는 가장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다룬 ‘린치적(Lynchian)’ 다큐멘터리인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는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천재 감독 데이빗 린치의 예술 세계와 그의 작품에 영향을 미쳐온 인생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우아한 다큐멘터리로 그의 팬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으로 손꼽히는 영화이다.


동시에,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 개봉일 확정에 맞춰 메인 포스터도 공개됐다. 존재감만으로 화면을 꽉 채우는 거장의 위용처럼 오직 ‘데이빗 린치’를 위한 영화임을 강조하는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 메인 포스터. 데이빗 린치 감독의 정면 이미지를 활용하여 평범한 듯 보이지만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신비스럽다 못해 공포감마저 일으키는 그의 마력을 한껏 담아냈다. 여기에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독창적 자화상!”(The Hollywood Reporter) 이란 해외 언론의 리뷰를 인용하여 데이빗 린치 감독의 존재감을 부각시킴으로써 가장 데이빗 린치스러운, 즉 ‘린치적(Lynchian)’인 포스터로 완성됐다. 또, 크레딧을 보타이 이미지로 활용한 디자인에서 그의 예술적인 면을 깨알같이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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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데이빗 린치 감독의 열렬한 팬이라 말한 존 구옌 감독은, “<린치> 3부작 중 마지막 편인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는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데이빗 린치 감독의 가장 사적인 부분까지 과감 없이 보여줄 것”임을 예고했다. 오랜 팬이자 그의 뒤를 따르는 후배 영화인으로서 존 구옌 감독의 애정이 가득 담긴 이 영화는 2016 베니스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독창적 자화상!”(The Hollywood Reporter), “영화의 모든 것이 데이빗 린치 그 자체!”(Los Angeles Times) 등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는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는 9월 21일 개봉 예정이며, 개봉에 앞서 2017 EIDF 초청작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미리 선보였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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