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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샤라포바의 괴성, 16강서 멈춰

US 오픈 8강 길목서 17위 세바스토바에 패배

마리야 샤라포바가 4일 US 오픈 16강전을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며 코트를 떠나고 있다. /뉴욕=UPI연합뉴스마리야 샤라포바가 4일 US 오픈 16강전을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며 코트를 떠나고 있다. /뉴욕=UPI연합뉴스


1년7개월 만에 메이저대회 코트를 다시 밟았지만 16강까지였다. 마리야 샤라포바(146위·러시아)가 US 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샤라포바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4회전 경기에서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17위·라트비아)에게 1대2(7대5 4대6 2대6)로 역전패했다. 샤라포바의 메이저 출전은 지난해 1월 호주 오픈 이후 1년7개월 만이며, 이번이 금지약물 복용에 따른 징계 이후 첫 메이저대회였다. 16강까지 순항해 지난해 호주 오픈 8강에 이어 다시 메이저 8강을 노려봤으나 샤라포바는 실책에 발목 잡혔다. 이날 51개의 실책(세바스토바는 14개)을 범했다. 세바스토바는 2년 연속 US 오픈 8강 진출. 경기 후 샤라포바는 “많은 것을 얻어간 멋진 한주였다. 최선을 다했고 거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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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윔블던 우승자인 가르비녜 무루구사(3위·스페인)도 16강에서 탈락했다. 페트라 크비토바(14위·체코)에게 0대2로 졌다. 올해 호주 오픈과 윔블던에서 모두 결승에 올랐던 비너스 윌리엄스(9위·미국)가 크비토바의 8강전 상대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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