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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박영운 "차갑기만 한 인물이 아니었으면 했다"

박영운이 여성 팬들의 ‘덕통사고’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에서 고려 최고의 무예술을 지닌 무사 ‘무석’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배우 박영운은 차가운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과거 자신이 큰 상처를 안겨 준 비연(박지현 분)과의 풋풋한 러브라인을 형성, 여성 팬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

/사진=MBC ‘왕은 사랑한다’/사진=MBC ‘왕은 사랑한다’


박영운은 키 187cm 9등신의 훤칠한 기럭지를 자랑한다. 새로운 밀크남으로 등극하는데 일등공신인 뽀얀 피부와 매력적인 눈매, 중저음의 목소리가 더해져 여성들을 심쿵하게 하며 그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안정된 연기력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는데 일조하고 있다. 눈빛만으로도 다양한 감정을 표현, 화려한 액션씬까지 흐트러짐 없이 소화하며 차세대 대세 배우로 도약하고 있다. 앞서 무석을 완성도 있게 표현하려 노력을 기울였던 것들이 하나 둘씩 공개되며 준비된 배우임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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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운은 극 중 과묵한 무석과는 달리 실제 성격은 유쾌한 편이라고 해 새로운 모습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평소 친구들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더불어 검도와 수영 등 운동을 꾸준히 한다고 해 9등신 기럭지, 무사 핏을 돋보이게 하는 각진 어깨와 날렵한 액션신의 비결까지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박영운의 매력은 뜨거운 열정에서 단연 돋보인다. ‘복면 자객’, ‘뱀 문신남’으로 서늘하고 차가움을 드러낸 것에 이어 츤데레 면모로 따뜻함까지 보여주고 있는 무석의 상반된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했다는 후문.

“첫 드라마 작품에서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저의 날카로운 매력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고 다정한 모습을 눈 여겨 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다”며 “무석의 감정변화에서 나오는 상반된 모습들이 더욱 대비될 수 있게 표현하려했다. 단순히 차갑기만 한 인물이 아닌 그 안의 사연, 감정 변화 등을 담아내고 싶었다”는 그에게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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