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4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기획평가 정책위원회, 과제별 추진단 및 관계 관계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육성을 위해 발굴한 24개 과제에 대해서 자문 및 검증의 시간을 가졌다.
이경미 공동위원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4대 전략과 함께 청년창업 성장지원 start-up 타운, 바이오의약산업허브 구축, 친환경 스마트에너지 최적화 도시 인프라 구축 등 대전시가 발굴한 24개 과제의 추진상황 보고, 문제점 및 추진 전략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명확한 방향을 기획평가 정책위원회가 제시해 주었다”며 “보완 및 보강을 통해 24개 과제를 모두 현실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곘다”고 말했다.
기획평가 정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보완된 24개 추진과제에 대해서 오는 15일 개최 예정인 4차산업혁명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정책으로 반영여부에 대한 심의·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기획평가 정책위원회는 권선택 대전시장이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의 자문 위원회이며 한선희 과학경제국장과 이경미 정책자문단 과학경제분과 위원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다. 총 11명의 분야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이다.
기획평가 정책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 및 과제에 대한 기획 및 자문기능을 한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