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열어 이 교수에게 ‘포니정 혁신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이 교수는 중증 외상 치료 체계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켰고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자문을 통해 보건복지부의 권역외상센터 사업에 크게 기여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이 교수의 헌신과 희생을 지지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포니정 혁신상’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별칭인 ‘포니정’의 이름을 따라 제정한 상이다. 혁신적인 사고로 사회에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김연아씨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