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최근 일본 아비스파 후쿠오카(Avispa Fukuoka FC)에 입단한 축구선수 원두재(20·한양대 생활스포츠학부 16)씨가 4일 축구 후배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원씨는 2015년에 U-18 청소년 축구국가대표, 2016년에 U-19 청소년 축구국가대표 출신으로, 최근 아비스파 후쿠오카에 입단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원씨는 “후배 축구선수들의 훈련비를 조금이나마 지원하고 싶었고 이를 통해 후배들의 기량이 더 향상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원씨는 한양대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한 뒤 지난 6월 일본 J2리그 소속 후쿠오카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