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낙지 만두도 나왔다

해태제과, 업계 최초로 출시



만두의 무한변신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낙지 만두가 출시됐다.


해태제과는 업계 최초로 낙지만두인 ‘고향만두 불낙교자(사진)’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선보인 ‘고향만두 교자’에 이은 두 번째 프리미엄 교자다. 23g의 한입 크기와 얇고 탄력 있는 만두피는 물론 양끝을 도려내 만두피 비율을 낮춘 ‘복주머니’ 모양까지 그대로 적용했다. 매콤한 소스에 영양 만점인 낙지를 듬뿍 썰어 넣은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낙지는 탕·볶음 등 다양한 음식으로 즐겨왔지만, 만두로 만들면 맛이 비리게 느껴져 주목 받지 못했다. 해태제과는 국내산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로 만든 특제 매콤 소스로 이 비릿함을 잡아냈다. 해태제과 측은 “지난 1분기 기준 해물 만두 시장은 전체 냉동만두 시장의 10% 정도를 차지했다”며 “새우, 오징어 등의 고급 식재료로 만든 만두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박윤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