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 회장은 5일 창립 72주년을 맞아 “고객중심의 대원칙을 우직하게 지켜 나간다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진정한 원대한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오전 10시 용인시 기흥구 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원에서 창립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서 회장은 “세상에 없던 혁신 상품을 만들고, 고객을 기쁘게 하는 경험을 선사하며, 디지털을 통해 소통하는 것은 결국 모두 고객중심을 위한 길”이라고 말하며 ‘고객중심 경영’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 서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의 요구를 깊게 탐색하고, ‘테스트 앤 런’의 자세를 통해 ‘고객중심’의 대원칙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연내 입성하는 용산 신본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 회장은 “신본사는 단순한 근무 장소의 개념을 넘어 임직원들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열린 소통’을 하는 공간이자, 임직원들의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를 높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하면서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처음처럼’의 자세로 생각하고, 도전해야 할 때”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국내외 임직원, 아모레 카운셀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우수 카운셀러, 협력업체, 장기 근속자와 모범사원의 시상식을 가졌으며, 고객중심 경영원칙을 담은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한 다짐’ 기념 영상을 상영하고, 고객중심의 경영 원칙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