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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북 핵실험 여파 계속... 2,310선으로 내려온 코스피

코스피 지수가 북한 핵실험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6일 미국 증시 약세 영향으로 5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6,80포인트(0.29%) 내린 2,319.82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포인트(0.08%) 내린 2,324.84에 출발했다.

이날도 외인 투자자는 매도 우위였다. 외인은 총 3,258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기관은 1,757억원, 개인은 1,082억원을 사들여 기수 급락을 간신히 막았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2.58%), 삼성전자 우선주(1.49%), LG화학(1.64%) 등은 전날보다 오른 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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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게임소프트웨어와 서비스(3.73%), 생물공학(1.97%), 핸드셋(1.79%) 등이 상승세였던 반면 가구(-2.22%), 식품과 기본식료품 소매(-2.20%), 백화점과 일반상점(-2.17%) 등은 하락세로 끝났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84포인트(0.59%) 내린 652.59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포인트(0.07%) 오른649.23에 출발했다. 이날 외인의 투자심리는 코스닥으로 향해 193억원 어치 주식을 매수했다. 기관은 61억원, 개인은 41억원을 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30전 오른 1,135원40전에 마감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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