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일자리·주거 융합 '공동체주택 마을'...면목동에 1,625㎡ 규모 내년말 조성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일자리와 주거, 지역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주택 마을(조감도)이 들어선다.


예술인이나 노인 등 특정 신분을 대상으로 한 단지들은 있었으나 일정 지역 전체가 포함된 공동체 마을이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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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랑구 면목사거리~중랑천 일대 1,625㎡(492평) 시유지에 내년 말까지 도서관과 도시 텃밭 등을 갖춘 공동체주택 마을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마을에는 공동체주택 6채, 사회적 취약계층이 입주할 사회주택 1채, 도서관 1채가 들어서며 나머지 공간은 도시 텃밭이나 작은 공연장 등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14인 가구 기준 총 35∼40가구가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면목동 공동체주택 마을은 ‘책’을 테마로 한 게 특징이며 공유 공간, 거리, 도서관, 공원에 이르기까지 책과 관련된 콘텐츠로 조성된다. 면목사거리∼중랑천 길은 구역별로 △자연+책으로 힐링 △아날로그 △삶+책 △활력 등 4가지 테마로 꾸민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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