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웃집 스타’ 임형준 “분량 불만 없어…연기는 할수록 어렵다”

배우 임형준이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이웃집 스타’ 언론배급시사회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성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채영과 진지희, 안지환, 임형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임형준은 “영화 속 분량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다. 대본에 나와 있는 만큼 거의 편집 없이 영화에 나왔다. 제가 코믹 연기를 잘 한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과거에 코미디 영화를 많이 했던 이미지가 있어서 더 웃어주시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진지하게 연기했다고 생각한다. 코미디 영화든 정극이든 더 연기 잘하고 싶다.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도 드러냈다.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와 톱스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의 이웃살이 비밀이 담긴 코믹 모녀 스캔들을 그린 작품. 앞서 ‘못말리는 결혼’으로 코미디 연출력을 선보인 김성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이웃집 스타’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