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의 유럽 파트너사인 트랜스진(Transgene)은 오는 11일 오후1시께(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17 유럽종양학회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ESMO)’에서 ‘펙사벡과 화학항암제 병용요법’ 임상1상 결과 발표를 진행한다.
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펙사벡을 정맥 투여하는 방식으로 저용량 세포독성 알킬화약물(시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과 병용요법에서 용량에 관계없이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상1·2상의 시험명은 메트로마제이엑스(METROmaJX)이며 말기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펙사벡과 화학항암제의 병용요법에 대한 내성과 효능을 평가한다.
임상 1상의 안전성 데이터 결과에 기반해 현재 임상 2상에서는 유방암(HER2 음성)과 연부조직육종(근육, 지방조직에서 발생하는 희귀암)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책임 연구자는 베르고니 연구소의 앙투안느 이탈리아노 박사(Antoine Italiano)이며 프랑스 국립암연구소(INCa)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