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에 가을비, 기온 평년보다 낮아 22~27도 수준 '바람 강해'

월요일인 11일 전국은 비가 오다가 낮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다.

오전 5시 충청도와 전라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렸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제주 남원읍에는 79㎜, 전북 군산 어청도에는 72㎜의 많은 비가 왔다.

이날 충청도와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누적 강수량이 150㎜ 이상 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산사태나 축대 붕괴,저지대 침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저녁까지 강수량은 전남·경남 50∼150㎜, 충청·전북·경북·제주도·울릉도·독도 30∼80㎜, 경기 남부·강원 남부 10∼40㎜로 알려졌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서해5도는 5∼10㎜의 비가 내리겠다.


비로 인해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오전 5시45분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9.5도, 인천 20도, 수원 20.1도, 춘천 19.2도, 강릉 19.8도, 청주 18.5도, 대전 18.1도, 전주 17.8도, 광주 20.1도, 제주 28.9도, 대구 20.7도, 부산 22.9도, 울산 21.4도, 창원 21.1도 등으로 전해졌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2∼3도 낮은 22∼27도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안과 경상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알려졌다.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해 물결이 매우 높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1.5∼4.0m, 서해 먼바다에서 1.0∼2.5m로 일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 상과 남해 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 저지대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장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