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방사성물질로부터 안전성 확인

서울시 서울물연구원의 직원이 북한 핵실험 이후 한강 상수원에서 수돗물 안전성 확인을 위해 시료 채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서울시 서울물연구원의 직원이 북한 핵실험 이후 한강 상수원에서 수돗물 안전성 확인을 위해 시료 채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지난 3일 북한 핵실험 후 대기 중 인공방사성 물질인 제논(Xe-133)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서울시 수돗물에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서울물연구원은 3일부터 10일까지 한강 상수원과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정수에 대해 인공방사성물질 5종인 스트론튬-85, 요오드-131, 세슘-134, 세슘-137, 아메리슘-241을 분석한 결과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안전성이 확인된 아리수를 시민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향후 서울시 원수, 정수, 수돗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사성물질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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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북한 핵실험 및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제논 검출과 관련해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가 방사성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 재확인되었으므로 안심하고 마셔도 좋다”며 “아리수에 대한 방사성물질 감시를 지속 강화하고 방사성물질 측정장비 추가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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