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이날 오전 사상, 사하, 녹산, 지사, 금사, 석대, 정관, 장안 등 부산지역 주요 공단 42개 업체를 대상으로 폭우 피해 사례 긴급 모니터링 조사를 진행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 다수의 기업에서 폭우로 인한 근로자 출근 지연 사태를 빚었으며 상습 침수 지역인 사상·사하지역에서는 일부 침수 피해 사례가 포착됐다.
또 사상지역 금속 제조업체인 A사는 공장이 침수돼 직원들이 물을 퍼냈지만 설비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사하지역 B업체도 공장 내 물이 새 직원들이 긴급 보수를 한 것으로 조사됐고 C업체는 생산 설비 일부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상의는 금일 폭우로 인한 피해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필요시 침수 피해 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