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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마약·돈세탁까지"..'아메리칸 메이드' 톰 크루즈, 역대급 범죄자 변신

톰 크루즈의 범죄자 캐릭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는 <아메리칸 메이드>가 ‘톰 크루즈 비행’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민항기 1급 파일럿 ‘배리 씰’이 CIA의 제안으로 비밀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FBI, CIA, 백악관 그리고 세계 최대 마약조직까지 속이며 하늘에서 세상을 갖고 논 범죄 액션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가 ‘톰 크루즈 비행’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비행기를 타고 국경을 넘나들었던 ‘배리 씰’의 ‘비행’과 각종 범죄 행위를 뜻하는 ‘비행’의 중의적 의미를 담은 제목으로 눈길을 끄는 이번 영상은 범죄자로 변신한 톰 크루즈의 코믹하면서도 망가지는 연기가 주요 포인트.


여기에 재치 넘치는 자막과 예능프로그램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CG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영상 속 총기와 마약 거래, 돈세탁 등 빠르게 펼쳐지는 ‘배리 씰’의 각종 범죄 행각들과 체포된 뒤 오히려 우쭐대는 톰 크루즈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역대급 범죄자 ‘배리 씰’ 캐릭터의 면면을 엿보게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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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리 씰’이 더 큰 범죄 세계에 발을 들이면서 콜롬비아의 마약상 ‘파블로 에스코바’에게 협박 당하는 모습, 무기를 든 반군에 둘러싸인 일촉즉발의 상황이 그의 앞에 펼쳐질 예측불허의 에피소드들을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주 지역 경찰부터 화기단속국, 마약단속국, FBI까지 그를 잡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이 황당해 하는 상황은 ‘배리 씰’의 화려한 범죄 행각을 짐작케 하는 클라이막스 장면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이처럼 영화의 유쾌한 매력을 보여주는 톰 크루즈의 능청스런 코믹 연기와 경쾌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영상으로 기대를 모으는 <아메리칸 메이드>는 올 가을 극장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워할 수 없는 범죄자로 변신한 톰 크루즈의 새로운 면모와 예측불허 전개를 담은 ‘톰 크루즈 비행’ 영상으로 시선을 잡아 끄는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는 오는 9월 14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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