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메가박스, 클래식 렉처 프로그램 '팝콘 클래식' 진행

메가박스가 클래식이 낯선 이들을 위한 렉처(lecture) 프로그램인 <팝콘 클래식>을 진행한다.






<팝콘 클래식>은 전 세계의 클래식 공연을 엄선해 영화관에서 팝콘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전문가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클래식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클래식 음악이나 오페라에 대한 기초 지식뿐만 아니라 시대적 배경과 같은 역사적 사실이나 인문학, 도시 문화적 측면을 모두 포괄한 풍성한 설명이 곁들여져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수 있다.


또한, 2017년 하반기에 진행되는 <팝콘 클래식>은 영화 속 숨겨진 오페라 음악을 탐색하고, 오페라를 직접 감상하는 ‘시네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도시와 극장의 역사를 탐방하는 ‘클래식 도시 기행’, 스크린으로 떠나는 세계 미술 여행 ‘스크린 뮤지엄’ 총 3개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추후에도 주제별로 풍성한 렉처 프로그램이 기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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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오페라’는 유정우 음악평론가와 함께 오페라 ‘라보엠’ & ‘렌트’와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대부’를 주제로 각각 9월 25일과 10월 23일에 진행한다. ‘클래식 도시 기행’은 오페라 ‘토스카’를 황지원 음악 평론가의 해설로 11월 6일 선보인다. 이외에도 ‘스크린 뮤지엄’은 안현배 미술사학자와 함께 10월 16일 ‘정원을 그리다 : 모네에서 마티스까지’와 11월 20일 ‘고야 : 살과 피의 환상’을 소개한다.

권지혜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담당자는 “<팝콘 클래식>은 올해 상반기 신선한 기획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매진 행렬이 이어져 추가 앙코르 운영을 하기도 했다”라며, “극장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팝콘처럼 달달하고 친숙하게 클래식을 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팝콘 클래식>은 매월 1~2회 운영되며, 티켓 가격은 1만원이다. 클래식 소사이어티 회원은 1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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