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개최

220개 기업 참가...현장면접도

광주·전남 지역 22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2017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가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박람회에는 대기업과 지역 강소기업 등 22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 중 금호HT·한국알프스·오이솔루션 등 70여개 기업은 박람회장에서 현장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청년 고용정책 홍보와 진로 상담을 하는 청년존, 서류와 면접 컨설팅 및 계층별 취업 맞춤 상담존, 사물인터넷 및 가상현실(VR) 체험존과 직업선호도 검사, DISC 성격유형을 검사하는 탐색존 등도 운영된다.


인사혁신처와 한전KDN은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블라인드 면접 채용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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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새 정부 일자리 정책과 광주형 일자리 지역 기업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고용포럼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광주형 일자리가 국정과제로 채택돼 전국에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 기업의 역할과 과제, 지역 일자리 창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미래 세대 먹거리를 위해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신산업, 문화콘텐츠 융합 등 3대 밸리 육성과 국내외 유망 기업 유치 등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정 역량을 결집해 지역 내 일자리를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여 기업별 모집 직종, 자격 요건, 근로 조건 등 자세한 정보는 2017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www.gwjob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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