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글로벌 영화사업 설명회’가 13일 오전 10시 30분 더 플라자 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CJ E&M 정태성 영화사업부문장은 “스페인어로 제작되는 ‘수상한 그녀’가 멕시코 시장 공략 첫 작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수상한 그녀’는 미국에서 영어와 스페인어 두가지 버전으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정태성 부문장은 “스페인어 버전의 경우 멕시코 외에도 같은 스페인어권인 중남미 국가까지 확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CJ E&M의 20번째 해외합작영화인 ‘KISS & SPELL’ (베트남판 오싹한 연애)의 8월 말 베트남 개봉을 맞아, CJ E&M이 세계 각지에서 벌이고 있는 영화 사업의 비전과 의미,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한편, CJ E&M은 2007년 한미 합작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싱, 태국 등 6개국에서 총 23편의 해외로컬영화를 제작 개봉한 바 있다. 특히 2009년 국내 최초로 미국과 중국에서 직배 사업을 시작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