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LG이노텍,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대신증권

LG이노텍(011070)이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주가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4일 대신증권 LG이노텍에 대해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이폰X의 출시가 늦어졌지만 3·4분기와 4·4분기 영업이익은 종 전 추정치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애플의 아이폰 초기 물량 생산에서 경쟁사와 다른 부품업체 대비 실적 차별화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의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7% 늘어난 179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분기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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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마트폰 모델 수가 늘어나면서 카메로 모듈 공급이 늘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LG이노텍에 호재다. 박 연구원은 “애플 주력 모델인 아이폰X에 듀얼카메라 외에 추가로 3D 센싱 카메라, PCB를 공급해 전년대비 스마트폰 당 전체 공급가격이 상향할 전망”이라며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은 경쟁사대비 기술력과 생산능력의 경쟁 우위로 애플 내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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