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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대신증권 “진화하는 사이버공격…사이버 보안 ETF 주목”

-대신증권(003540)은 최근 사이버 공격이 잦아지고 있으며 진화하고 있다며, Symantec 보고서에 의하면 랜섬웨어 감염 신고건수 중 기업 비중은 2015년 29%에서 2017년 42%로 상승했다고 설명. 공격의 범위와 유형도 다양해지면서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은 2015년 대비 3배 상승.

-전세계 주요국 정부기관은 사이버 공격이 개인과 기업을 넘어 국가까지 겨냥하자 사이버 위협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트럼프 정부는 올해 8월 사이버사령부를 독립적인 통합사령부로 지위를 격상했고 유럽연합(EU)은 내년 5월 모든 EU회원국 기업 간의 데이터 보안에 관한 법적 규정을 담은 ‘일반정보보호 규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GDPR)’을 시행할 예정. 한국도 내년 1월 1일 국방 사이버안보부를 신설할 계획. 사이버 공격에 따른 피해 규모가 커짐에 따라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지출도 2020년까지 매년 8.7%의 성장이 예상.


-사이버 보안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는 ETFMG Prime Cyber Security ETF(HACK US)와 First Trust NASDAQ Cybersecurity ETF(CIBR US). HACK ETF는 유동성이 풍부하여 CIBR ETF보다 거래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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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관점에서 온라인 보안 업체들의 매출은 정부의 사이버 안보 강화 요구와 기업들의 보안 시스템 수요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 다만 사이버 보안 관련 투자는 테마주 성격이 강해, 이벤트발생 시 크게 움직인다는 점을 주의해야.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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