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마트, ‘14일부터 제주 은갈치 연중 최저가 행사’



풍어로 가격이 내린 제주 은갈치를 저렴한 값에 살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14일부터 제주 은갈치를 연중 최저가로 판매해 소비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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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보면 14일 목요일부터 20일 수요일까지 1주일간 45톤 규모의 ‘제주 산지배송 생은갈치 소비촉진 행사’를 열고, 生제주은갈치 특사이즈(400g 내외) 1마리를 9,900원에, 대사이즈(330g 내외) 1마리를 5,9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종전 판매가 1만2,900원, 7,200원 대비 각각 23%, 18% 내린 가격이다.

이마트가 이렇듯 제주 생은갈치 연중 최저가 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은 갈치 소비를 촉진하고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서이다.

올해는 ‘20년 만의 풍어’라고 불릴 정도로 갈치 어획량이 많아 시세가 크게 하락했다. 지난달 말 제주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말까지 도내 서귀포수협, 성산포수협, 한림수협, 제주시수협, 모슬포수협의 갈치 위판량과 위판액은 전녀 동기 대비 각각 118%, 57%씩 증가한 1만627톤, 1,524억원으로 집계됐다. /변수연기자 sedaily.com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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