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 적립해주는 신용카드 나왔다

직토, KB국민카드와 손잡고 걸음 수 기반해 보상주는 신용카드 출시






카드 이용자가 월 30만보 이상을 걸을 경우, KB국민 가온 워킹업카드에서 제공하는 추가 적립 혜택과 함께 ‘더챌린지’에서 서비스 중인 다양한 걸음 미션과 경쟁을 통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평상 시 걸음 수를 금융에 접목한 신개념의 신용카드가 출시됐다.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전문기업인 직토는 KB국민카드가 새로 출시한 신용카드인 ‘KB국민 가온 워킹업카드’에 자사의 걸음 정보 통합 플랫폼인 ‘더챌린지’를 활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 가온 워킹업카드’는 카드 이용자의 걸음 수를 신용카드에 연동해, 걸음 수에 따라 최대 5%까지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카드 이용자가 반드시 ‘더챌린지’를 통해 매월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해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관리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걸음 수 측정은 설치만 해도 걸음 수 확인이 가능한 직토의 ‘더챌린지’ 앱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카드 이용자가 월 30만보 이상을 걸을 경우, KB국민 가온 워킹업카드에서 제공하는 혜택에 ‘더챌린지’에서 서비스 중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직토와 KB국민카드는 ‘KB국민 가온 워킹업카드’ 외에도 △더챌린지-KB국민카드 포인트리 연동 △걸음 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직토는 KB국민카드와의 제휴로 ‘더챌린지’ 사용자가 크게 늘고, 관련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한석 직토 공동대표는 “국내 최초로 걸음 정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폰, 웨어러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걷기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 것이 이번 KB국민카드와의 헬스케어 특화상품 출시의 밑거름이 됐다”며 “직토의 헬스케어 기술력과 KB국민카드의 금융 서비스가 만나 고객에게 건강과 금융 혜택이라는 가치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토가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 걸음 정보 통합 플랫폼인 ‘더챌린지’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이용자들이 간단한 절차를 통해 앱에 가입하고 자신의 걸음 데이터를 앱과 연동해 각 사용자들과 걷기 마라톤 대회, 토너먼트 또는 개인 미션수행에 참가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한 국내 최초의 걸음 챌린지 앱이다.

양사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